인천광역시 서구의회,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위한 특별위원회’ 1차 회의 개최

인천 서구의회 제23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구성된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위한 특별위원회’는 지난 7월 17일 제1차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위한 특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에 구성된 특별위원회는 강남규 위원장과 정진식 부위원장을 필두로 김명주 의원, 이순학 의원, 심우창 의원, 최은순 의원 총 6명으로 구성됐다.
특별위원회는 2021년 1월 중순까지 활동할 예정이며 향후 집행부로부터 해당 문제에 대한 세부현황 청취 및 질의 답변, 주민 의견 수렴과 전문가 의견 청취, 현장 방문 등의 활동을 통해 매립지 문제 해결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강남규 위원장은 “이번 특별위원회 활동이야말로 ‘환경의 민주화’, ‘환경의 균등화’를 지켜내는 시작점이라고 생각한다”며, “매립지 종료 약속 이행을 위해서 수십 년간 피해를 감내해온 서구 주민들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전달하고 폐기물 정책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적으로 이끌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위한 특별위원회
“더 이상 서구민의 환경피해 외면해선 안 된다...”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위한 특별위원회는 7월 28일 인천시 수도권매립지 매립종료추진단을 방문하여 수도권매립지 매립종료 정책에 대하여 인천시 관계 공무원들과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는 더 이상 수도권매립지로 인한 서구민의 피해를 외면해서는 안 된다는 절박함 때문이다.
이번 방문으로 인천시의 수도권매립지 정책 전반에 관한 지역 주민들의 의문점과 요구사항을 인천시 관계자들에게 전달하고 상호 기관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수도권매립지 종료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는데 그 뜻을 같이했다.
이에 대해 인천시 관계자는 “공론화 위원회의 의견이 나오는대로 시 자체종합계획을 수립하여 종합적인 폐기물 관리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서구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폐기물 정책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는 등 주민 이해와 동참을 끌어내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규 특위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향후 인천시가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함에 있어 매립지 문제로 인해 수십 년간 피해를 감내해 온 지역 주민들의 요구를 최우선에 놓아야 한다는 당위성을 피력하고, 이를 위해 인천시와 함께 수도권 매립지 종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서구의회 이순학 환경경제위원회 위원장은 “서구의 환경문제를 담당하는 상임위원회로서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하루빨리 이뤄내기 위해 인천시와 서구 특위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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