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보호구역 263곳에 무인카메라 설치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아동 교통사고를 낼 경우 처벌을 강화하는 이른바 ‘민식이법’(개정 도로교통법)이 최근 시행됨에 따라 인천지역 어린이보호구역에 무인 단속장비가 대폭 확충된다.
인천시는 2022년까지 모두 121억 원(국비 포함)의 예산을 들여 시내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 263곳에 무인 과속 단속 카메라를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우선 시내 초교 주변 90곳에 무인 과속 단속 카메라 133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 올해 하반기 ‘도로교통법’ 개정 후 시행될 ‘스쿨존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에 따라 주정차금지표지도 설치하고 노면도 정비할 방침이다.
시 교통정책과 ☎ 032-440-3866
시내버스 노선 개편, 올해 연말로 연기
인천시는 ‘코로나19’ 장기화의 여파로 인천 시내버스 노선 개편 시기를 오는 7월 말에서 12월 말로 연기한다. 버스 노선 개편안을 7월 31일에 시행할 예정이었던 시는 개편 시기가 늦춰진 만큼 10회 정도로 예정했던 시민공청회를 40회 이상으로 대폭 확대하는 등 더욱 내실을 기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이번 버스 노선 개편에서 대중교통 소외지역에 ‘소형 순환버스’ 노선을 새로 만들고, 교통약자를 위해 지하철과 전통시장, 병원 등을 연결하는 ‘생활 밀착형 복지노선’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 버스정책과 ☎ 032-440-3952
공공기관 1,326명 채용 확정
코로나19 영향으로 기업들의 채용 일정은 연기되고 있지만, 인천시 공공기관은 채용 규모를 당초 계획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시 산하 16개 기관과 군·구 산하 11개 공공기관은 기존 채용인원 1,326명 수준을 변경하지 않기로 했다.
올해 인천시 산하기관 채용 인원은 인천도시공사 46명, 인천교통공사 298명, 인천관광공사 29명, 인천시설공단 89명, 인천환경공단 94명, 인천의료원 84명, 인천연구원 44명 등 856명이다. 군·구 산하기관 인원은 중구시설관리공단 19명, 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 30명,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 107명 등 470명이다.
시 재정관리담당관 ☎ 032-440-1683
전국 최초 ‘코로나19 대응 전담조직’ 신설
인천시는 정부가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종료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하였으나, 코로나19 감염차단을 위한 촘촘한 방역체계와 재감염 등 확산방지를 위해 전국 지방정부 최초로 코로나19 대응을 전담할 조직을 신설해 5월 11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대응추진단은 3팀 23명 규모로 총괄관리팀, 방역의료팀 그리고, 5월부터 시행되는‘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한 생활방역팀으로 구성된다. 지금까지는 각 부서별로 지원인력을 차출하여 코로나19에 대응해 왔으나 대응추진단이 신설됨에 따라 보다 안정적·전문적·신속한 대응은 물론 국가예방접종, 응급의료, 결핵예방 등의 업무 공백이 해소될 전망이다.
시 정책기획관 ☎ 032-440-2152
- 등록일 : 2020-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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