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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서구의 기자들] 부재의 기억, 세월호
2020-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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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리원 기자
김리원 마전중

여러분, 혹시 2020년 아카데미 시상식을 보셨나요? 그 시상식에서는 우리 한국의 영화 ‘기생충’이 4관왕에 올랐습니다. 이는 한국 영화 100년, 오스카 92년 역사상 최초입니다. 그런데 주목해야 할 점이 한 가지 더 있습니다. 세월호 참사와 관련된 한국 다큐멘터리, ‘부재의 기억’도 아카데미 단편 다큐멘터리 부문 후보에 올랐다는 것입니다. 비록 ‘부재의 기억’이 아쉽게 수상하지는 못했지만, 사람들에게 세월호 참사를 한 번 더 상기시켜주었습니다.

세월호 추모 노란리본

‘부재의 기억’은 2018년 8월 EIDF(EBS 국제다큐 영화제)에서 개봉하였고, 현재는 유튜브에 올라와 있는 약 30분짜리 다큐멘터리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다큐멘터리는 한국 사상 최초로 아카데미 단편 다큐멘터리 부문 후보에 올랐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이것이 우리가 알 수 없었던 그때 그 바다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2014년 4월 16일에 있었던 세월호 참사는 올해로 6주기를 맞이합니다. 그때의 모습을 담담하게 담아낸 ‘부재의 기억’은 당시의 영상, 통화 기록을 통해 그날의 현장에 집중하며 국가의 부재에 질문을 던지는 다큐멘터리입니다. 저는 이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가슴이 답답하고 화도 나고 슬펐는데, 아카데미와 외국 관객들도 같이 아파하고 분노하고 울었다고 합니다.

세월호 유가족들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세월호 참사가 잊히는 것이 가장 두렵다고 합니다. 이 다큐멘터리를 통해서 그날의 그 일을 다시 한번 ‘기억’하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2기 Green서구 학생명예기자단 모집 안내

기자모집 아이콘

모집기간 2020년 3월 25일 ~ 4월 8일(15일간)
모집인원 10명 내외
모집대상 관내 초5, 6학년·중·고등학생
활동내용
- 우리 구의 각종 행사 참여 및 관광지 방문 후 체험 후기 작성
- 계절, 사회적 이슈 등에 따른 자유기고문 작성 등
활동혜택 원고 제출 시 봉사활동시간(월 4시간) 인정
신청방법 지원신청서 및 지정주제 기고문 작성 후 제출
- 이메일 yunzhu@korea.kr
- 우편 인천 서구 서곶로 307, 서구청 본관 3층 홍보정책과
* 서식은 ‘서구청 홈페이지-서구소식-새소식’에서 다운
문의 홍보정책과 ☎ 032-560-4142

Green 서구 2020년 4월호
Green 서구 2020년 4월호
  • 등록일 : 2020-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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