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위 지하철’ S-BRT 달린다
‘도로 위 지하철’로 불리는 고급형 간선급행버스체계(S-BRT) 시범사업에 우리 시의 ‘인하대·서인천, 계양·대장’ 구간이 선정됐다. S-BRT는 지하철 시스템을 버스에 도입한 체계로 전용차로를 이용하고, 우선신호체계를 적용받는다. 또 교차로 구간은 전용 지하도로나 고가도로 등 입체 통과수단을 만들어 정지하지 않고 달릴 수 있다.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사업구간에 설치되는 인하대·서인천(9.4㎞) S-BRT는 청라~강서 간선급행버스체계(BRT)와 연결돼 인하대에서 서울 가양을 연결한다. 이후 2단계 사업으로 서인천~신월 나들목(IC), 3단계 송도~인하대 구간과 연결되면 ‘송도~인하대~여의도’를 30분 안에 잇는 광역 BRT가 완성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인천 계양지구, 김포공항을 잇는 계양·대장(17.3㎞) S-BRT는 총 사업비 3천억 원이 투입된다. 김포공항역~박촌역~부천종합운동장역을 연결하며, 출퇴근 시간 계양지구에서 여의도까지 25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시 교통정책과 ☎ 032-440-3882
중소기업 매출채권보험료 지원
인천시는 신용보증기금, 인천테크노파크와 ‘매출채권보험 지원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거래처에 외상판매를 하고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경우 발생하는 손실금을 최대 80%까지 보상해주는 공적 보험이다. 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신보에 보험료 지원금 10억 원을 출연, 기업이 부담할 매출채권 보험료의 80%를 기업당 500만 원 한도로 지원하게 된다. 신보는 보험료를 10% 할인해 주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인천시에 공장 또는 사업장이 있고, 인천시 경영안정자금 지원 대상업종에 해당하는 중소기업이다.
시 산업진흥과 ☎ 032-440-4253
예비창업자를 위한 체험점포 ‘꿈이룸’ 문 열어
창업 이론교육을 받은 예비창업자들이 실제 점포 운영을 통해 사업모델을 검증해보는 체험점포가 문을 열었다.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난 1월 16일 인천시 부평구 갈산동 부평테크시티 1층에서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체험점포 ‘꿈이룸’ 개소식을 개최했다. 꿈이룸은 전용면적 170㎡ 규모로 10개 개별 점포와 회의실, 다용도실 등을 갖췄다. 이곳에서는 예비창업자 19명이 앞으로 4개월간 점포 운영을 체험하면서 전문 멘토의 도움을 받아 창업 초기 어려움을 해결한다.
시 소상공인정책과 ☎ 032-440-4227
유치원, 어린이집 등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지정
어린이집·유치원, 초등학교, 노인복지시설 등 미세먼지 취약계층 이용시설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에 대해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은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22조에 따라 각 시도지사, 시장·군수·구청장이 지정할 수 있으며, 미세먼지 취약계층의 건강피해를 예방하고 최소화하기 위한 안심 구역을 말한다. 시는 지정된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에 대해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보호 방안을 마련한다.
시 대기보전과 ☎ 032-440-3523
- 등록일 : 2020-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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