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은 문화다

마전중 김여준

사람들은 처음에 희곡을 읽었고, 그것을 눈으로 직접 보고 싶었기에 연극이 탄생했다. 그 후 한 번 더 보고 싶고, 편하게 보고 싶어서 TV, 영화가 촬영됐고 그것을 직접 경험해보고 싶어 게임을 만들기 시작한다. 이처럼 게임은 자연스러운 놀이 문화의 흐름 속에서 탄생한 문화의 일부다. 게임은 중독되기 쉽고 인생에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하는가? 게임에 대해 더 알아보자.

게임의 대표적인 두 종류는 온라인 게임과 개인플레이 게임이다. 먼저 온라인 게임은 E스포츠라고도 불리며 특정 게임만의 규칙 속에서 사용자가 팀 또는 개인으로 플레이하는 게임이다. 이런 게임의 예시로는 리그 오브 레전드, 오버워치, 배틀그라운드 등이 있다. 두 번째로는 개인플레이 게임이다. 이 부류의 게임은 더욱 많은 종류로 분류할 수 있지만, 공통적인 특징을 찾아내자면, 기본적인 이야기가 있고 플레이어는 주인공을 조종한다는 점이다. 온라인 게임보다 대중성이 낮다. 예시 게임으로는 포탈, 젤다의 전설, 마리오 등이 있다. 나는 포탈이 인상 깊은 게임이었는데, 게임의 분위기 덕분에 엔딩 후에 영화를 한 편 본 기분을 느꼈다. 물론 이런 종류의 게임에서 이야기의 비중은 작을 수도 있고 클 수도 있는데, 포탈은 이야기의 비중이 큰 게임이었다.

결론적으로 게임에는 온라인 게임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작품이라고도 불릴 수 있는 개인플레이 게임들이 존재한다. 이것들은 사람들에게 좋은 경험이 되고 또 영감을 준다. 그러나 아직도 사람들은 게임에 대해 안 좋은 인식을 하고 있다. 온라인 게임만 알고 있던 사람이라면 한번 개인플레이 게임에도 관심을 가져 보길 바란다. 그렇게 되면 게임을 하는 사람과 안 하는 사람 사이의 이해 부족으로 발생하는 ‘게임은 질병이다’ 같은 생각이 사라져 문화는 한층 더 나아갈 것이다.

코로나19의 원인과 예방

서곶중 배연술

지난해 말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집단 폐렴의 원인이 코로나19로 밝혀진 지금 전 세계는 바이러스의 공포에 휩싸여 있습니다. 춘절 연휴를 맞은 중국인들이 여행에 나서면서 세계 각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도 코로나19를 국제 보건비상 사태로 선포했습니다.

코로나19의 최초 발생지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화난 해산물 도매시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중국인들의 야생 동물을 날 것으로 먹는 습관이 원인이라 추측되는데, 실제 박쥐 코로나바이러스 유전자와 89.1% 유사성이 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코로나19는 감염자의 비말(침방울)이 호흡기나 눈. 코. 입의 점막으로 침투될 때 전염되며, 감염되면 약 2~14일(추정)의 잠복기를 거친 뒤 발열(37.5도) 및 기침이나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 폐렴이 주 증상으로 나타나지만 무증상 감염 사례도 드물게 나오고 있습니다.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를 사용하여 손을 깨끗이 씻고, 기침과 재채기를 할 때는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유사 증상을 보이는 사람과의 접촉을 피해야 하며, 야생 동물이나 농장 가축과의 접촉을 피해야 합니다.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은 올바른 6단계 손 씻기를 생활화하는 것입니다. 6단계 손 씻기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두 손바닥을 마주 대고 문지른다.

둘째, 손등과 손바닥을 문지른다.

셋째, 손깍지를 끼고 손가락 사이를 닦아준다.

넷째, 두 손을 모아 손가락을 문지른다.

다섯째, 엄지손가락을 다른 편 손으로 잡아 돌려주며 문지른다.

마지막으로 손바닥에 손톱을 문질러 손톱 밑까지 닦아준다.

이러한 6단계 방법으로 비누나 세정제를 사용하여 꼼꼼히 손을 닦고, 마스크를 생활화하는 등 개인위생관리만 잘해도 바이러스의 감염을 피할 수 있다고 하니 잘 실천하여 건강을 지켜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