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사용의 문제점과 해결방안
고준섭 명예기자
불로중학교 1학년
2019 청라뷰티페스티벌을 다녀와서
양지우 명예기자
청람중학교 1학년
지난 6월 15일 청라 커낼웨이 일대에서 ‘2019 청라뷰티페스티벌’이 개최됐습니다. 이 페스티벌은 인천 뷰티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서해문화, 청라포럼 등이 함께 마련한 의미 있는 행사로, 피트니스모델쇼와 코스프레쇼, 한복패션쇼, 뷰티쇼, 헤어퍼포먼스 등 많은 공연들로 시민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특히 중앙무대에서 열린 피트니스 모델쇼에서는 단 한 개도 겹치지 않는 의상과 재미있는 컨셉트로 자신의 몸매의 장점을 강조하였고, 코스프레쇼에 참여한 많은 사람들은 게임 속 캐릭터나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를 따라 코스튬 해보며 재미를 한층 더 높였습니다. 또한, 중앙무대 반대쪽에서는 각양각색의 뷰티를 주제로 한 부스들이 운영되었고 버스킹 공연을 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저는 사전신청을 통해 행사장에서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이 봉사활동은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2시간 동안 행사장 주변 길바닥에 떨어진 쓰레기를 치우는 것으로, 봉사활동을 하기 전에는 ‘행사장에 그렇게 많은 쓰레기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지만, 예상과 다르게 페트병, 음료수캔, 담배꽁초 등 많은 쓰레기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봉사활동이 다른 봉사활동과 다른 점은 지루하지가 않았다는 것입니다. 쓰레기를 줍는 동안 들리는 흥겨운 노랫소리, 코스프레쇼에 참여한 코스튬을 한 사람들, 흥미로워 보이는 부스까지 이것들을 보면서 어느샌가 꽉 차있는 비닐봉지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힘들지 않았던 것은 아닙니다. 쓰레기를 주워서 깨끗했던 공간이 몇 분 뒤 다시 가보니 쓰레기가 또 버려져 있었습니다. 이 모습을 보고 만약 제가 봉사활동에 참여하지 않고, 이 페스티벌에 왔다면 한 번쯤은 쓰레기를 버렸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봉사활동은 길가에 쓰레기를 버리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한 번 더 각인시켜주었고, 즐거운 축제는 좋은 기획과 구성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바른 마음가짐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등록일 : 2019-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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