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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이달의 추천도서] 책 읽는 서구
2019-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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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져 가는 것들에 대한 안녕, 그리고 새로운 시작에 대한 안녕


안녕, 나의등대 책 표지
안녕, 나의등대
[어린이] | 소피 블랙올 | 비룡소

“여기예요! 여기예요! 여기 내가 있어요!”
수채화 그림으로 멋지게 어우러진 등대지기 이야기. 등대지기는 매일 부지런히 등대를 관리한다. 외로운 생활에 지쳐갈 때 쯤 아내가 섬에 도착하고, 아기도 태어나 그곳에서 가족과 함께 삶을 보낸다. 어느 날, 자동화 램프가 등대에 설치된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등대지기 가족은 상실감과 함께 짐을 꾸려 등대를 떠난다. 바뀐 가족의 삶은 계속 되고 바다 멀리 서 있는 등대는 여전히 밤 바다를 밝게 비춘다. 등대를 함께 바라보는 가족의 뒷모습은 더 이상 쓸쓸하지 않다.


레몬 책 표지
레몬
[일반] | 권여선 | 창비

“다언은 자신이 뭘 잃어버렸는지 자각하고 있는 데 반해 나는 무엇을 잃어버렸는지 조차 알지 못한 채 살고 있었다”
미스터리한 미제 사건을 통해 고통과 상처 받은 사람들이 삶을 이어가고 견뎌내는 휴먼소설이다. 소설에서 등장하는 인물의 자기고백으로 진행되어 저 마다의 삶을 나타내고 있다. 어두운 노란 레몬 표지처럼 읽고 나서도 여운이 계속 남는 작품으로 여름휴가를 이용하여 읽기에도 좋다.


문의 심곡도서관 / 사서 최지은 ☎ 568-0133

Green 서구 2019년 7월호
Green 서구 2019년 7월호
  • 등록일 : 2019-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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