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의 중심에는 구민이 있다. 서구 곳곳을 삶의 무대로 살아가고 있는 성별 불문, 세대 불문의 사람들. 2019년 그린서구가 55만 서구 구민들의 각양각색 궁금증에 시원하게 답변드리기 위해 마이크를 들고 길을 나선다. 이름 하여 ‘서구가 알고 싶다’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한다.

엄익진(검단1동)

Q. 장애등급제 폐지에 대한 계획이 궁금합니다
올해 7월부터 ‘장애등급제 폐지’가 단계별로 시행됩니다. 장애등급 폐지 정책을 서구에서는 어떤 식으로 홍보하고 적용할 계획인지 궁금합니다.

A. 장애등급제 폐지에 대해 관내 구민들께는 SNS홍보, 구정소식지 게재, 전광판 등을 통해 홍보할 예정입니다. 장애등급제 폐지는 단순 등급폐지를 넘어 각종 장애인서비스의 이용자 확대로 이어질 예정으로, 현재 문제되고 있는 장애등급에 따른 차등지원의 한계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미자(석남동)

Q. 환경오염에 대한 대책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요즘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데 서구에서는 미세먼지에 대한 저감조치 등 해결방안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A. 「고농도 비산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청소차량 총 41대를 투입하여 서구 전역으로 도로 물청소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공공기관 차량2부제 실시, 자동차 매연 단속, 수도권 노후경유차 운행제한, 관급 공사장 및 사업장 조업 단축 실시, 미세먼지 측정망 확충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우택(검암동)

Q. 독립서점 등 지역 서점을 살리기 위한 정책이 필요합니다
다른 지역에서는 ‘희망도서 바로 대출 서비스’ 등 도서관과 서점을 연계해 운영하는 정책이 시행되고 있는데 서구에서도 이런 정책들을 추진할 계획이 있나요?

A. 지난해부터 공공도서관과 지역서점이 연계한 독서행사 운영, 지역서점을 통한 공공도서관 도서 구입, 지역서점이 표기된 ‘인천 책지도’ 발간 등을 통해 지역서점을 활성화하고, 구민들에게 알리고 있습니다. 다만, ‘희망도서 바로 대출 서비스’와 관련해서는 향후 검토하여 지역서점을 살리기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시행하겠습니다.